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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보(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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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진정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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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http://
92 번 글을 원글맘님이 남겨주셨습니다.
2009-07-14 오전 9:53:13에 남겨주신 이글은 1515번 조회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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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중등교육-교육이야기
오전에는 얼마나 울화통이 터지는지.....
님글들 읽고 나름 위안도 되구요.
마음이 많이 누그러졌네요.
특강 갔다온 아들도 풀려서(그래서 부모나 자식이나 감정싸움으로 번질라치면 시간차를 두어야하나봐요.)
게임머니 이만원 쓴걸 물었더니 자기도 저번달부터 하고 싶었는데 돈 아깝고 해서 벼르다가 진짜 생각 많이 하고 한거라는데에야 할말이 조금은 없더라구요.ㅠㅠ
친구는 십만원을 발랐다네요.허걱~~~~~~
그래서 이만원이 얼마나 큰돈인줄 아느냐 알바를해도 어쩌고저쩌고 했더니 어서 주워들은건 있어가지고 최저임금이 3800원이라나 뭐라나 토를 달대요.ㅠㅠ
아침에는 제가 그렇게 여러번 깨운걸 기억도 못해요.흐미~~~~
자기는 한번에 일어난줄 알더라구요.
나참~~~~~
밥먹이고 학원에 보냈더니 좀전에 전화왔어요.
애들이 3명밖에 안나왔다고 자기도 한시간반만 있다가 야구하러 가도 되냐구?
에휴~~~~~~
저도 성질이 지랄같아서 남들이 안해도 해야되지않냐!!!
학원비는 괜히 비싼돈 내고 끊어준줄아냐~!!!!
근데 후회되네요...
어차피 야구하러갈걸 괜히 잔소리했구나.
"그래라~~~니가 생각해서 꼭 해야겠으면 재미나게 스트레스 풀고 오너라"
그렇게 말해줄걸. 어차피 같은 결론일걸 괜히 악쓰고 잔소리 하는 시끄러운 엄마만 됐구나 싶네요.
그런 판단이 빨리빨리 서야하는데 않돼요.^^;;
그런면에서 우리 둘째넘은 좀 살기가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시행착오를 겪었으니....^^;;
남편한테 이따 조용조용하게 몇마디만 하고 말라구 했어요.
여론을 들어보니 요즘 애들중에 그래도 아직은 양호한것 같으니 좀 봐주자고요.
남편도 애가 빠른 편이라 요즘 남자애들을 잘 모른다고 봐야죠.
조카딸들 둘있는데 애들이 요즘 애들 같지않게 착실하고 성격도 좋거든요. 그러니 우리 큰애가 좀 나대 보이지요.ㅠㅠ
애한테 너 이따가 아빠하고 대화타임좀 가지게 될거라고 했더니.
"에이 일렀어~~~? 쪼잔하게 뭘 그런걸 일르고 그러냐~~"
이궁~~~
저도 피식 웃음이 나와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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