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님처럼 저희 아이도 사립에 외동, 비슷하네요.

 중등도 초등처럼 친구들 만나는거 약속 정하고 만나요.

 등하교길  잠깐 같이 걸어오는 것  빼고.. 그것도 가끔.

 왜냐하면, 친구가 바로 학원 가기도 하고

 일정이 서로 다르니까요.

 저희 아이는 보통 시험 끝난 날 친구들과 여럿이

 영화보고 점심 먹고 놀다 헤어져요.

 많이는 아니구요... 대부분 오후에 친구들 학원이나 과외있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저희 동네는 중등이 이미 입시에 있다고 생각하고 아이들이

 생활하거든요. 물론 다는 아니고 성적이 상상이거나 치고 올라가려는  아이들요.

 영재고나 과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정말 치열하게 살고

 능력이 된다면 나쁜거 아니구요.. 자기들이 하고 싶어서 하는 친구들도 많거든요.

 게다가 선생님들이 잘 가르치니까 재미 있는거죠. 새벽까지 공부한다고 하더군요.

 저희 아이는 학원은 주 3회  가고

 나머지는 자기주도학습해요. 틈틈이 책 보고 영화보고 운동하구요.

 과고 생각 안하고 자사고 바라보니까요.

 아이가 목표가 어디이냐에 따라서 생활은 천차만별이라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