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은 아이의 눈빛을 보지 못하고

대형 학원은 아이 하나하나를 봐주지 못하죠.

아이에게 부족한 무엇을 찾아주지 못하는게 문제인 거 같아요.

학원 다 끊고 제대로 된 과외 선생 하나를 찾아보세요.

영어든 수학이든....

울 애도 수학을 봐주는 선생님이 중년의 아저씨인데

(학원인데 과외식으로 수업하는..)

느긋~하니 뭐하나 싶은데 성적이 좋네요. 초딩 땐 80~90점대였어요.

영어는 대형학원 잠깐 보냈다가 망~해서 과외샘 알아보는 중...

국,사,과는 학교 수업에서 잘 모르는 것만 그때그때 찾아보든가 물어보라 했어요.

물론 안 물어봅디다~^^

제가 아주 가끔 물어보고 자습서나 문제집을 풀어보라고 권하는 중이네요.(권하는...)

그럭저럭 성적이 나오는 거 보면 평소에 관련된 책들을 봐서 그런가

학교 수업이 그닥 어렵지 않다고 하는 말이 맞는 거 같아요.

울 중1은 하루에 학원을 1개만 갑니다~

잘난 척하고 엄마 말에 토달아서 얄밉긴 한데 그런 애들이 공부 잘함.

막상 아이 말 들을 땐 일리가 있네~하고 멍하니 당하고 뒤돌아서서 씩씩대네요...^^

덕분에 울 아들은 자기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삽니다.

엄마 의견은 의견일 뿐 결정은 자기 몫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