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학원 다녔는데

자기공부 할 시간과 책 볼 시간이 없어서 과감히 접었어요..

저희 아이는 철저한 내신대비용 공부밖엔 못해요..

그렇다고 내신이라도 잘 하느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어학원이나 영어학원 다니면서 교과서 영어외의 영어는 소화를 할수 없는 아이에요..

그렇다 보니 그냥 내신이라도 잘 하라는 마음에 교과서와 프린트 달달 외우게 하고...

문법 같은건 학교에서 하는걸로 대체....  단어는 본인이 외우기 나름이고...

읽기나 듣기는 리더스나 챕터북 이용하구요...

나머지 과목은 인강 활용합니다만.....

저희 아이는 학원을 안다니기에 인강이 가능한거고....

학원다니면서 학원숙제에... 틈틈히 있는 학교 수행평가 준비... 학교 숙제를 포함하면

인강은 듣지도 못할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학학원 접었구요...

아이가 완전히 자기주도는 못합니다... 남자아이고.. 아직은 습관이 덜 되어서 40%정도만 자기주도?

이렇게 저렇게 조금씩 가르쳐 주면서 내년 2학년 마무리 단계.... 늦어도 중3.. 1학기엔 손 놓으려고

합니다...

저녁에 9시.... 늦으면 9시반이면 잠을 자는지라.....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게 해서 아침시간을 좀 활용하게 하고 있습니다...

제 아이가 받는 사교육은 주1회 가는 피아노와 구몬연산과 인강이 있어요..

인강은 하루 3과목 기본으로 듣고... 시간은 1시간반에서.. 길면 2시간...

여기 인강에는 중2 선행수학이 들어가 있구요... 

영어책 보는것과 단어나 독해나 리스닝 같은건 돌아가면서 합니다....

정말 늦어도 10시전엔 재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