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성향이 어떤지 먼저 알아야죠.

원글님 글만으로는

이과 문과 성향 다 좋다...이렇게 보여지지만..

다른 분 글처럼 성숙함만으로 그렇게 보일수 있거든요.

솔직히 제목만 보고는 초등생인줄 알았는데 이제 7살.....

저희 아이도 준비중이라 글 쓰게 되었네요.

유치원때..저희 아이도 그랬어요..유치원 원장샘이 직접..저에게 전교1등감이다. 이렇게 말할정도로요.

그런데 막상 초등에 들어가니..세상에나 그 전교일등감이 널리고 널렸더라구요..ㅋㅋㅋ

정작 아이는 5학년정도되니 조금씩 두각을 보이더라구요.

그전에는 비슷하게 잘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더라는..

두각이라기보다는 아이들이 솎아진다는 느낌이요.

초등때 가장 신경쓴건 오로지 독서와 영어였어요.

영어야 요즘 워낙 천차만별인데 저희 아이는 초등때 수능 풀어보면 세네개정도 틀리는 수준

(요즘엔 초등때 만점받는 아이도 있다하니...ㅠㅠㅠ)

지금은 내신하면서 토플준비중이고요

수학은 연산실수 없어지고 심화풀면서 선행나가요(선행을 많이 나가진 못했어요)

외고준비중이라서요.

그런데 주변에 준비하는 아이친구들봐도

초1때부터 특목고를 위한 학원...보내는 엄마 없네요.

강남이 아니라서 그런가?ㅠㅠㅠ

초등1학년짜리 아이에게 무슨 특목고 준비하는 학원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엄마가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많이 놀리고 체험시키고 독서시키다가 4,5학년 이후쯤부터 생각해도 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