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딸아이인데요

기존에 다니고 있던 수학학원(선행) 다니면서 방학 한달동안 수학과외(복습) 했는데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네요

아이한테 개학하면 학원이나 과외 둘중에 하나 하라하니 학원한다네요

근데 이게 스스로 공부 전혀안해서 점수 50~60점대입니다

자기 말로는 객관식은 다 맞았는데 주관식을 하나 빼고 다 틀려서 점수가 고 모양이랍니다

쎈수학을 풀어보라하면 a단계는 거의 다 맞구요

b단계는 서술형 잘 못풀고 60%~70% 정도 맞고 c단계는 손도 못대요

전 이참에 과외로 돌리려고 했는데 아이가 과외를 하고 있으면 졸렵다며 학원을 다니겠다는데

그 학원엔 친한 친구 몇명도 같이 있는지라 정말 공부때문인지 친구때문에 선택한건지

잘 모르겠구요

과외샘이 문제 풀어보라하고 지켜보고있음 자기는 풀다 너무 조용해서 졸고있음 과외샘이 못하겠냐하며

같이 해보자고 한다던데요

수학을 너무 못해서 또 노력이라곤 숙제뿐이라서~

문제집은 거의 안풀거나 제가 몽둥이 들면 그제서야 몇장푸는 정도?

중등맘이사이신 맘들 어떻게 해야하나요?

수학학원은 매일1시간씩 주5회고 과외는 주2회 2시간씩

물론 과외가 수학학원에 비해 가격은 2배입니다

스스로 말하길 자기는 상위권은 못한다고 하는데요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복도 그닥 잘하는게 아니라서요

종합학원 보내라 말씀마시고 과외냐 수학학원이냐 조언좀 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