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님께서 이토록 무리를 하실 때는 이유가 있을 듯 한데요.

아이의 교육에 있어서 학교도 중요하지만 가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의 화목, 가족관의 신뢰, 부부간의 믿음... 이 부분의 어떤 학교를 가는 것보다 님 자녀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밑거름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님 친정은 제 3자입니다. 친정에서 100% 비용을 다 대신다 해도

아이에게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남편이 님과 친정을 원망하실 지도 모릅니다.

어쩜 친정 부모님과 불효를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를 일입니다.

만약 친정 부모님께서 비용을 안 대시면서 찬성하시는 거라면 친정 부모님께서 무모하신 듯 하네요.

저희 친정 부모님이시라면 남편 몰래 하는 것을 아시면 저를 많이 혼 내셨을 겁니다.

님께서 그토록 대안 학교를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지금 님의 가정이 무척 위태로와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