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지님께서 말씀하시길....
> 어제 우리 애기한테 (만 4개월임다..) 사과즙을 먹였거든요?
> 물을 좀 넣고 아주 곱게 믹서에 갈아서요..과육까지 다 먹일라구요..정말로 곱게 갈았거든요..그런데 오만 인상을 쓰고 잘 안먹더라구요.. 설탕까지 좀 넣어줬는데두요..쌀 미음같은건 잘 먹는데 지 아빠를 닮아서 사과를 싫어하는지..몇주전에도 시도하다가 여러번 실패했거든요..
> 그래서 시판하는 아기용주스를 사먹일까 생각중인데요..그건 젖병에다 넣어먹여야 좋은가요..아니면 이유식할때 처럼 숟가락으로 떠먹여야하나요? 좀 아리송해서요..그리고 저희 애기가 이가 날려는지 계속 아랫입술을 깨물고 뭔가 씹는것처럼 우물거리는데 이게 이가날려는게 맞는지 그리고 이가나는거라면 만약에 젖병에 주스를 주면 이에는 어떤지..아!! 초보라서 무지 궁금한게 많네요..
> 저에게 답을 주실분 어디없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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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도 만4개월 딱 5개월에 들어서구 나서 이유식을 시작했어요. 처음엔 미음으로 시작했죠. 과즙은 아직 일러요. 이유식을 시작하구 한달정도 여유를 가지고 시작하세요. 과즙은 젖병에 주면 나중에 충치가 생기기 쉬워요. 줄대는 강판에 갈아 수저로 떠주시구요. 빨대나 컵을 사용할 수 있을때 쥬스를 주면 좋을 것 같네요. 이유식은 되도록이면 만들어서 먹이세요. 시판이유식은 영양면에서는 우수하겠지만 가루를 물에 게서 먹이는 거라 오물거리는 연습이 되진 않는네요. 그리고 시판이유식을 젖병으로 먹이는 경우 분유와 섞어멱이지 말구 따로 먹이시구요.
지금부터 미음으로 시작하면 좋겠네요. 지금당장 미음을 만들어 먹여보세요. 엄마의 정성 담긴 이유식을 먹으면 아가도 더 좋아할거예요. 제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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