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지님께서 말씀하시길....
> 어제 우리 애기한테 (만 4개월임다..) 사과즙을 먹였거든요?
> 물을 좀 넣고 아주 곱게 믹서에 갈아서요..과육까지 다 먹일라구요..정말로 곱게 갈았거든요..그런데 오만 인상을 쓰고 잘 안먹더라구요.. 설탕까지 좀 넣어줬는데두요..쌀 미음같은건 잘 먹는데 지 아빠를 닮아서 사과를 싫어하는지..몇주전에도 시도하다가 여러번 실패했거든요..
> 그래서 시판하는 아기용주스를 사먹일까 생각중인데요..그건 젖병에다 넣어먹여야 좋은가요..아니면 이유식할때 처럼 숟가락으로 떠먹여야하나요? 좀 아리송해서요..그리고 저희 애기가 이가 날려는지 계속 아랫입술을 깨물고 뭔가 씹는것처럼 우물거리는데 이게 이가날려는게 맞는지 그리고 이가나는거라면 만약에 젖병에 주스를 주면 이에는 어떤지..아!! 초보라서 무지 궁금한게 많네요..
> 저에게 답을 주실분 어디없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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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도 이제 만 6개월 입니다.
이유식을 일찍 시작하신건지 제가 늦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는 이제 막 이유식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든요?
처음에 과일로 먼저 시작해야 한다길래 쥬스를 사다가 수저로 떠먹였습니다.
처음이니까 많이는 아니고 한 10스푼 정도 (티스푼으로)
그런데 설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미음으로 바꿨죠... 요즘은 좀 응아를 되게 보는데 그래야 할 것 같아요
과일은 특히나 사과는 산이 많은 과일이니까 좀 나중에 먹여 보시구요
제 친구 같은 경우는 아이가 워낙 잘 먹으니까 쥬스도 우유병에 타서 한 20-30밀리정도
먹이긴 하더군요... 근데 그건 좀 더 자란다음에 많이 먹을때 하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아직 4개월이니까 미음으로 차츰 시작을 하시구요, 그리구 과일을 직접 만들어 먹이시는
이유는 좀 더 신선한 것을 먹게 하기 위함 아닌가요?
그렇다면 믹서에 갈지 마시구요 강판에 갈아서 즙을 먹이세요 그게 훨씬 더 영양이
잘 전달될꺼에요, 아가한테...
저는 어제 처음으로 후디스 아기밀을 사다 먹였거든요
제가 도통 뭐가 좋은지 몰라서 친구한테 물어보니 엄마들이 후디스 아기밀을 가장 많이
먹인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걸 사서 처음에는 조금 되게해서 수저로 떠 먹여봤더니 잘 먹더라구요
그리구 나서 제가 다시 분유반 이유식 반을 타서 젖병에 넣어 줬더니 그것도 180을 뚝딱
해치우더군요
다른건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후디스 아기밀에서는 미숫가루 냄새 같은 것이 나서 아주
고소할 것 같더군요
혹시 또 다른게 있다면 저한테도 정보좀 주시죠...
제가 직장에 다니고 있기때문에 낮에는 저희 언니가 아이를 봐주고 있거든요
집에서 제가 만들어 먹이면 더이상 없겠지만 그럴 형편이 못되니까...
아직도 하루에 한번 미음은 먹고 있답니다.
이제 다음주부터는 멸치와 다시마 국물에 미음을 쑤어 봐야겠어요...
왠 답변이 이리 길었나????
죄송하구요, 또다른 정보 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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