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을 넘기면 빨간 크롤러 트랙터가 나옵니다. 그리고 케이티가 사는 도시가 그려져 있지요. 번호가 매겨진 건물을 보고 지도 속에 있는 건물의 찾아봅니다. 제설차인 빨간 크롤러 트랙터 케이티는 눈이 조금 내릴 때는 별로 할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폭설이 내려 창문까지 눈이 쌓이자, 케이티의 진가를 보여줄 때가 되었습니다.

폭설 때문에 소방서며 병원 같은 온갖 생활 편의 시설이 마비된 도시를 구하는 케이티의 활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케이티의 능력을 아는 소방차며 병원, 비행장에서는 이렇게 케이티를 부르죠. ..
케이티 도와줘!그러면 케이티는
“물론 도와 드리죠, 저만 따라 오세요”

주변에서 흔히 보는 가게와 도로 표지판과 자동차 종류를 찾는 재미,
지도 속에 숨어 있는 작은 것들을 찾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작은집이야기처럼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작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재미있는 책입니다. 숨은 그림 찾기 처럼 즐거운 책입니다.

지은이/
버지니아 리 버튼은 미국 아동 그림책의 황금기를 이끈 대표적인 작가로 자신의 둘째 아들을 위하여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한 이래 『작은집이야기』『말괄량이 기관차 치치』『생명의 역사』『마이크 멀리건과 증기삽차』 등 많은 명작들을 남겼습니다.
그녀가 쓴 작품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작은 집, 증기삽차, 기차 등 무생물들이지만 억지로 의인화하거나 과장되지 않은 채, 세상의 복판에서 사람들 보다 더 사람다운 감성으로 묵묵하게 살아간답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지 30년이 넘은 지금에도....


영어책은 현재 좋은 책방에서 판매되고 있는 『Choo Choo』 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