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작은아이 친구 엄마가 서울서 고등학교 수학샘예요

그런데 하루는 그런얘기를 하더라구요

요즘 애들 남녀가 사귀면 거의가 아니라 100%한다구요

설마 하고 말했는데... 자기도 10년 교직생활 하면서 너무 많이 봐서 이젠

아무리 착한범생이가 사귄다고 해도 안믿는다고 하더라구요

성개방이 우리때하곤 너무 달라요. 그리고 애들이 그런걸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고 해요. 자기도 아이들을 보면 뭐라 말해주고 싶지만

소귀에 경읽기... 잔소리로만 듣는다고 하네요.

엄마 앞에서 착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처럼 비쳐질 수도 있지만...

그건 내가 믿고 싶은 아들 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미리 막아서 손해 볼건 없잖아요. 선생님 상담 해보고 신랑과도 얘기해보고

아이와 얘기 해보세요(이건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