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친구 모임이 있는데요,사립 다녀서 중학교와 사는곳은 다 달라요.

다 공부 잘하고 울애는 아니지만 대부분 특목고+sky 목표하고 있습니다.

좋은 대학일수록 인정 받는 봉사가 쉬운말로 수준이 높아야 쳐준다고

악기를 배워서 연주를 하러 같이 다니자는거죠.

그러면서 계속 성인되서도 모임갖도록 하자는건데요.

물론 하면 좋은데..이게 과연 교육상 좋은건지...

중딩이다보니 이걸 하기 위에선 주말에 해야하거든요.

그럼 대부분 경조사에 빠져야 하네요.

지금 현실이 울 모임애들 뿐만 집안 경조사에 시험때만해도

다 빠지고들 있잖아요.

제 요점은 자기 친척들 얼굴도 제대로 모르고 살면서

다른곳에 가서 봉사한답시고 연주를 해야하는게

과연 옳은거냐는거죠.

하다못해 같이 사는 시모랑 말할시간도 없고

반찬도 제대로 못해드리는데(직장맘이기도 하고 갈등도 있고..)

주말에 거의 매주 연습하러 만나야 하거든요.

저뿐만 아니라 시모와의 갈등이 있는 엄마들도 몇 있는데..

그들도 마찬가지죠.

저도 시모 싫어하지만 그래도 남들한테 할꺼면

시모한테 해야한다고 생각은해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