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비슷한 고민이 있네요..  학원이 필요하다 필요치 않다보다.. 내게 맞는 학원을 다니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위에서 쓴글처럼... 학원은 나름 장기간 (몇년에 걸쳐..)한학생이 들어오면 그과정을 꾸준히 해야 뭔가 결과를 볼수있게 만드는 시스템인듯 합니다.

예를들어 몇달 혹은 1년정도 다니고 그만둔다면.. 휙하고 넘긴 선행을 다질 시간이 없는거죠.

학원은 빠르게 속진하고 또 그후속으로 반복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그래서 영어건 수학이건 대형학원에 발을 들이면 도중에 빠져나갈수 없게 되는듯 합니다.

학원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개념을 처음에 충분히 하고 문제풀이를 하는 학원... 여러번 반복으로 개념과 문제를 함께 하는 학원.. 소그룹으로 아이의 진도에 맞춰주는 학원...

아이에게 맞는 학원 찾기가 이래저래 힘들더라구요..

인강으로 하면 좋기는 한데.. 학원에 다니는 만큼 진도를 빠르게 나가지지 않아요.. 아이들중에 몇명만이 스스로 계획하고 스스로 진도나갈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학원 특히 대형학원의 강점은 여럿이 공부하면서 느껴지는 긴장감을 아이가 체험하는듯 합니다.

결국 학원에서 진도를 빼나.. 인강을 하나.. 과외를 하나.. 결국은 자기공부시간이 뒷받침해야하고.. 학원에서 하는 테스트도 열심히 시험공부만큼 준비해서 스스로를 점검해야하는 등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숙제도 많은데.. 왜 학원에 가는지.. 저도 의문이더라구요.

학원에서 도움받을거는 확실히 받고 내가 활용하지 못하는거 같으면 과감하게 그만두는것도 방법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