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형편도 어려운데 공부 스스로 해서 정말 잘 하는 아이들 많더라구요.

울 아이도 초6이지만 학원 하나 안다니고 지금 상위권이구요.

단과학원 다니면서 그냥저냥 따라오는 아이들 많아요.

학원은 안다녔지만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공부를 안하면 왜 안되는지

자주 대화하고 주말이면 서점가서 책 골라주고

체험활동 많이하고 가끔은 봉사활동도 같이 다니구요.

그러면서 깨우치고 느끼고  일기장에도 자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어려운 사람들 돕고싶다고

적고 그러더라구요.

학원가고 안가고의 문제가 아니고

전 아이들이 바르게 잘 자라도록 지도하고 싶은 엄마네요.

당장의 100점 보다는

90점 받더라도 살아가는 방향이 제대로 박혀 있는 아이가 되었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