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하나 안다니고도 공부 잘하는 아이가 과연 몇이나 되나요?

혼자 공부할 능력,실력, 의지 없는 아이들은 억지로라도 학원 보내서

설령 가방메고 왔다갔다 한다해도 뭐 하나라도 듣고 오는게 나을거란 생각에 학원 보내는 엄마들

저말고 또 계신가요?

학원비 아껴서 저축하면 좋지요. 그돈으로 나중에 아이한테 무슨 포장마차라도 차려라 쥐어주면

엄마 고마워 할까요?

어떤 카페에서 읽은 얘긴데, 20대 백수인 젊은 처자가 지 부모를 원망하더군요.

10대때 자기 공부 안할때 때려서라도 학원 보내고 공부좀 시키지 그냥 놔둬서 지가 그모냥이 되었다고.

물론 극단적으로 그 글쓴이의 마인드가 잘못되었지만

지금 공부 안한다고 그래 너 알아서해라 하며 엄마가 방치하는것도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피땀흘려 버는돈 엉뚱한 학원에 갖다 바치는거 아까워 죽겠지만

그래도 자식이 이담에 사람노릇 하게 하려면  공부는 필수 아닐까요? 그걸 혼자 못하면  당연히 학원도움 받아야 하구요.

p.s   저 학원관계자 아닙니다. 그저 공부 못하고 안하고 철없는 중1 아이의 엄마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