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이과 계열은 영재고, 과학고가 1순위입니다

말씀하신 한일고, 용인외고 이런쪽은 자사고이구요

추구하는 방향이 조금 다를 수도 있겠네요

민사고, 용인외고는 문과계열의 아이들이 선호하는 곳이구요

용인외고 같은 경우 이과반도 있지만 인원이 많지 않지요

상산고는 자사고이고 이과성향이 짙은 학교라 할 수 있겠네요

보통 이과 선호하는 경우

영재고-과학고-자사고-일반이과중점학교 순으로 갑니다

봄에 영재고 떨어지면 과학고로 원서를 넣지요

그리고 학교 내신내신 하는데, 내신 잘한다고 다 넘볼수 있는 학교가 아니에요

과학고나 용인외고 등등 내신을 중시하는 학교도 있구요

영재고 같은 경우는 내신보다는 지필시험이 중요합니다

기본 3년은 준비하구요

지필시험은 수학과 과학(물리,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다 공부해야 합니다

수학은 대치동 기준으로 본다면 중1즈음에 고등수학 다 떼고 kmo공부도 2년 정도 하는 경우도 많구요

그 전에 초6에 고등수학 뗀 아이들도 꽤 있는걸로 압니다

과학은 고등과학정도는 떼고 시험을 보고, 올림피아드 수상자들은 대학물리, 화학도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요즘은 입학 사정관제라서 실력도 우선이어야 하지만

그 외에 플러스, 마이너스 변수들이 있더군요

자소서, 추천서등등의 약간의 변수에 따라 합격, 불합격 여부가 갈립니다

내신 잘한다고 영재고, 과학고 간다는 건 솔직히 잘 모르는 경우라 생각 하구요

이과 같은 경우 저런 학교가 목표라면 내신은 상위권 유지하고, 따로 kmo, 물화생지 공부 해야 합니다

저희 아이도 영재고 준비하고 있고, 고등물리 화학은 중 1때 공부 했구요

너무 잘하는 아이들이 넘쳐 나는지라 지금도 몇번을 복습하고 있는데 많이 부족하네요

그리고 원글님이 말씀 하신 아이들이 좀 한심해 보일 수는 있으나

어렸을 때 목표는 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실력이 되든, 안되든 목표나 꿈은 가져보는거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