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만약,

다시 중1로 돌아간다면요

전 수학만 무조건 선행위주로 지치지않으나 꾸준히 보낼거같고

영어는 능률같은 교재 사서 단어집 독해 문법 듣기 정도 해서 집에서같이 하는 개념으로 편히 하고싶고

이것이 안된다면 과외라도 할거같아요

그리고 무조건 운동 하나

초등이랑 중등은

정말 차원이 달라요

공부문제는 문제도 아니고 급격히 변화는 또래문화가 급선무라 일단 학교생활 잘 할수있게
좀 쉬어가도 (한학기)되었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수행평가 그룹평가 등은 아이들이 스스로 해야할것들이라 게을르지않고 참여할수있는

적극성이 무조건 필요해요

둘중 하나에요 열심히 하거나 아예 할 생각이 없거나

그런 책임감이 젤 중요한듯 합니다 뭐든 열심히 할려고하는 ^^

애 안낳았을때 막연히 하늘이 노래야 애가 나온다고 겁 먹듯이

중딩도 어찌보면 엄마는 단단히 무장하고 애는 암 생각이 없고 피곤할 때네요

1학년 1학기는 그냥 영양에 운동에 체력에 인성에 친구관계만 신경써주시고

좀 적응기간이라 보심 될거 같아요

전 1학년에 너무 긴장하고 첫애라 학원돌리고

2학년에 쉬었네요 ^^ 정신차리고 놀다보니 어느새 3학년이 된다하니 마음가짐이 다른가봅니다

학원 안다녀도 점수 잘 나오는데(기초가 튼튼하면요)

다들 해보지도않는 수능 그 하루땜에 애들 고생 무지 많은거 같아 저도 늘 혼란이 오긴 하지만

친구같은 엄마 쉼터같은 엄마로 많이 노력했네요 중등 들어오면서 ...

어차피 할 공부인데

중등1 학년은 좀 쉬어도 놀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부모들도 자식을 어른으로 대접해 줘야 한다는 생각이고요 생각보다 애들 부모원망 꽤 커요 욕도 많이 한답니다 ㅎ

큰애 초등때 왜케 공부를 시켰는지  지나와보니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요즘^^....중등 큰아이보니 작은애는 정말 효율적으로 많이 하지않아도

그냥 편히 되듯이

작은애 역시중등되면 편히 보낼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