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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4 번 글을 지나다님이 남겨주셨습니다.
2010-08-06 오전 10:31:06에 남겨주신 이글은 2248번 조회되었습니다.
분류 : 영유아 한글/독서
집에 책이 많다고 아이가 책을 즐기는건 아니라 생각해요.엄마는 책 많이 사놓고 뿌듯해하는데 아이는 책 안 읽는 집도 많아요. 저희 아이 정말로 책 좋아하고 학교에서도 책 좋아하고 많이 읽는 애로 유명한데요.다른 사람들이 막상 저희집에 와보면 생각보다 책이 없다고 그럽니다. 저희 아이는 대여해서 보거나 도서관에서 보거나 도서관에서 대출해서보거나 대형서점 같은데서 보거나 합니다.사서 보는 책은 그야말로 아이가 간절히 원하거나 두고두고 볼 만한 책들만 사지요.몇번 읽고 지나갈 책들은 안 삽니다.그러다보니 아이는 책 사줄때마다 저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합니다. 그렇게만 해도 남들 보는 책 다 보고 지나갑니다.아니 그 이상 봅니다. 가까운 도서관이나 대형서점 또는 인터넷 대여사이트를 이용해보세요. 굳이 심하게 많이 사줄 필요 없습니다.엄마가 보기에 아이가 좋아하거나 오래도록 두고 볼 책들만 사주면 됩니다. 그것도 힘드시다면 도서관이나 대형서점에 자주 들르셔서 보여 주세요.
영유아 한글/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