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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9 번 글을 6세남아님이 남겨주셨습니다.
2010-08-06 오전 10:31:06에 남겨주신 이글은 3529번 조회되었습니다.
분류 : 영유아 한글/독서
아이가 6살 4살 남자아이들만 있어요 아이가 4살되면서부터 지금까지 하는 고민이있는데 답답하기도 하고 조언부탁드려요
책은 참 중요하죠 저도 어릴때 책많은 집에서 자려서 책좋아하고 자라면서 도움도 많이 됐어요
그래서 중요성도 알고 지금 우리나라 책열풍이 불기전부터 어릴때부터 책으로 집을 가득 매우고 살고싶었답니다
문제는 지금 형편이 많이 어렵네요 나이는 30대 중반이지만 아빠는 정규직 직업이 아니라 직업을 자주 바꾸는편인데 이번엔 3달째 수입이없네요(실적이없어서요) 앞으로도 나아진다는 보장도 전혀없네요..
수입은 없어도 4식구 생활비쓰느라 적금이며 펀드며 대출받아 생활비 쓰는 마당에 맘이 얼마나 답답하고 안좋겠어요.........
문제는 저도 좋은 책 많이많이 사주고싶은데 형편이 안돼는데 꼭 책이 많아야하는건가요 책 욕심이 날때마다 가는 카페에서는 수십종의 전집을 가지고도 경제다 사회다 또 다른 분야에 대해서 알야한다고 필요한거 투성이라는데...... 또 추천도서라는건 다 비싼도서이니.....
우리집에도 전집이 5개정도있지만 차일드애플이 가장 비싼거고 나머지는 10만원안쪽짜리 전집이네요.........
신랑월급 5백씩 벌어다주는 친구말에 더 상처받네요 자기는 못입고 못먹어도 책은 꼭 사야된다고 아이들 미래를 위해서 너도 책좀 사라고 너무 아이들미래를 생각안한다고 하네요 그 친구야 제가볼때는 6개월에 200정도 책값으로 쓰는것같네요 6개월할부끝나면 2백씩 또 할부로 책사곤 하니까...
뭐 비교할려면 한도끝도 없으니 그친구랑은 비교안할려고 하는데 자꾸 애들에게 미안해지고 있는책도 슬슬 지겨워지고 한는데 값싼 전집들은 별로인가요? 추천 좀 바랍니다....
제 생각은 책도 보험과 같은거라서 여유가되면 많이사도 좋지만 여유가안되면 형편껏 사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 제가 넘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안하는걸까요?
영유아 한글/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