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동엄마님께서 말씀하시길....
> 우리 아기는 다른 재료들보다 해산물(예를 들어 전복, 흰살생선,새우 등)이 들어가면 더 맛있게 한 그릇을 뚝딱 해 치워요. 그런데 재료비가 넘 비싸서요, 생각다 못해 저렴하지만(2개에 2,600원 줬으니 전복값에 비하면 엄청 싸죠?) 철분 함량이 높다는 대합으로 죽을 끓여 보기로 했죠. 결과는 대 성공. 너무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 끓인 방법은 일단 대합을 잘게 다져서(살 때 껍질 벗겨서 달라고 하세요) 참기름 약간에 볶다가 물을 부은 뒤 여기에 멸치와 다시마 갈은 가루를 넣어 줍니다.
> 참 전 몰랐던 건데요, 왜 칼슘 많이 섭취하라고 멸치다시를 내어 죽을 끓여 주잖아요? 근데 이 멸치다시에는 칼슘이 없데요. 맛을 내기 위함이지, 칼슘 섭취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방법을 바꾸어 이제는 머리 떼고 똥 빼내어 아예 가루로 만들어 넣어 줍니다. 다시마두요.
> 어쨌든, 대합 볶다가 물 붓고, 멸치와 다시마 갈은 것 넣고, 쌀(찹쌀+멥쌀) 불린 것 넣어 푹 끓인 뒤, 시금치(데쳐놓은것)와 당근 다진것, 버섯가루(또는 팽이버섯 다진것) 넣어 다시 한소끔 푹 끓여주면 죽은 완성됩니다. 맛은요, 전복죽 못지않게 맛있던데요. 우리 아가는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저렴하게 한번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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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순동 엄마님처럼 지난 달 대합을 사다가 이유식을
만들어 주었더니 자~알 먹더라구요.
그런데,울 아가는 6개월이거든요?
이 연령의 시기엔 가루로 다시마나 멸치를 사용하지 말고,
다신 물을 사용하라고 어느 이유식책에 적힌 걸 읽은 적이
있어서 전 아직은 물을 내서 이유식을 하거든요.
순동 엄마님의 아가는 몇 개월이신지요?
대합이 아가들의 두뇌 세포를 활성화시키는데 돔이 마니
된대요.
안타까운 점은,저희 친정이 지금은 강구라는 바닷가로
옮기신지 몇년 되는데,제가 대합으로 하시는 걸 보시구선,
되도록이면 대합은 사용하지 말라고 난리시더라구요.
바다의 생물중에서 가장 지저분한게 대합이라구요.
어른들과 아가들은 다르다시며,
얼마나 성화시던지,그 후론 전 되도록이면 대합은 사용을
자제하고 있어요.
순동 엄마님의 아가는 지금 몇 개월인지 그리고,아무리 가루로
간다고 해도 잔뼈나 조금은 큰 부분이 있을텐데,
조금 더 자세히 갈켜주시는 차원에서 한 번 더 글 올려 주셨음
캄사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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