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딸은 이제 6개월 막 지났구요...
저는 일부러 알러지 문제도 대두되고 그래서 처음부터 이유식은 늦게 시작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이유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한게 만 5개월 때 입니다. 제대로 시작한지 한 20일 정도 됩니다.
처음엔 그냥 맑은 미음으로 시작을 해서 일주일 단위로
처음, 맑은 죽을 으깨어 다시한번 끓인 후 식혀서...
둘째주, 멸치와 다시마 국물로 죽을 으깨어 다시한번 끓인 후 식혀서...
세째주, 멸치, 다시마, 말린새우, 말린홍합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처음에 저희 아이는 거버주스를 먹고나서 설사를 했답니다.
그러나 이제 이런 죽을 먹기 시작하면서 부터 죽도 잘 먹고 쥬스도 잘먹고, 이제는 새우깡도 집어
주면 봉지를 쳐다보고.... 여간 신기한게 아닙니다.
이유식을 많이 못먹여서 속상해 하시는 맘들을 종종 보게되는데요, 저는 이유식을 늦출수 있는한
늦춘뒤에 시작했던것이 이유식 먹이기에 성공한 것 같아요...
너무 일찍 이유식을 먹이는 엄마들도 간혹 있긴 하더만... 뭐 잘 먹는다면 문제없겠지만...
이제는 야채로 죽을 한번 쑤어볼까 합니다.
그다음에는 고기도 한번 해보고....
아,,, 신나는 아가밥 만들기... 정말 재미있다니까요...
근디....
아는 밥주고 저희 신랑은 굶는답니다....쩝~~ 동시에 같이 먹일수가 있어야지... 나도 바쁜 맘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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