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회사에서 나오는 이유식을 분유와 반반씩 섞어 먹여도 되나요? 11개월이 되는 아기가 너무 먹지 않아 걱정입니다. 주로 이것저것 해서 먹여 보는데 통 먹질 않아요. 하루에 잘 먹어야 이유식은 한 번 정도 먹고, 치즈 1장, 야쿠르트 1병, 우유 500밀리 정도니, 체중과 키 등이 표준에 미치지 못해요. 특별히 아프지는 않지만 너무 적게 먹는것 아닌가요? 3.3kg으로 태어나서 계속 표준에 쳐져 속상해요. 소아과에서 폴리 영양제를 받아 먹여 보려 했지만 맛이 이상한지 전혀 못먹였어요. 으휴!!
친구는 직장에 다니느라 이유식을 전혀 해주지 못해 분유와 반반씩 섞어서 먹인다는데 전업 주부인 저도 그렇게 해야할까요?
친정엄마는 아기가 이렇게 먹지 않는 이유는 제가 임신때 제대로 안먹어서 그렇다고 나무라시네요. 특별한 입덧이 없는 대신 특별히 당기는 음식도 없었고 단백질 식품은 먹는다는 자체가 큰 고역이었지요. 아우~~ 벌받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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