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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이렇게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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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38226 | 작성자 : 린맘 |
작성일시 : 2000-08-19 오전 12:50:28 | 조회수 : 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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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6개월까지 모유를 먹였어요.
저도 한 4개월때 젖을 뗄려고 독하게 마음을 먹고 원시적으로(?) 아이를 한 6~7시간 굶기고 젖병을 들이 댔지만 휴우~~~
젖병만보면 까무러치게 울었죠. 좀더 굶기다가 시도해도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포기하구..
이유식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아이가 모유외에 여러가지 맛에 익숙해지는게 중요해요. 숟가락에 익숙해지는 것도요.
사과즙, 수박즙, 포도즙( 너무 강하면 희석해서)
선식도 주었어요. 여러가지 곡물을 보리차에 개서 주면 어찌나 잘먹던지,,, 쌀미음 (연한 멸치국물에 쌀넣고 7~8배 물잡아서 폭폭) , 쌀미음에 밤 삶아 체에 내린거등등
그렇게 한 두달 숟가락에 익숙헤지고 해서 다시 시도!
또 굶겼죠.
분유를 숟가락으로도 좀주니까 먹더라구요.
그리고 그동안 익숙했던 과즙을 젖병에 감질나게 주어 젖꼭지에 익숙하게... 아이가 배가 고파야 젖병을 빨더라고요.
우다 지친아이를 찢어지는 가슴으로 재우고 깼을때 젖병에 분유를 주었더니 오!! 하느님 껄떡 껄떡 먹는거예요. 얼마나 기뻤던지. 근데 조금 시장기만 면하더니 안먹죠.
그래도 젖을 물리면 안되요. 그러면 모든 노력이 도로아미 타불!
과감히 젖말리는 약 먹고 젖을 싸맺죠.
어쨎든 한 2~3일 고생할 각오였는데 하루도 안되 젖떼는데 성공!!
그래도 분유를 많이 먹는편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이유식에 많이 신경을 썼지요.
어쨎든 젖을 때시려면 준비를해서 과감하게 시도를 하시는게 좋을 꺼예요.
참!! 그리고 젖뗄때 분유병 젖꼭지를 약올리듯 넣다 뺏다 하며 줬더니 배가 고팠던지 빨더라고요.
앞으로 제가 아는한 도움이 되드리고 싶어요.
아이가 안먹어서 속상한거, 아플때 다음으로 속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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