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루
애가 넘 잘먹고 잘커도 걱정.
안먹고 체중이 잘 안늘어도 걱정.
부모가 되기은 쉽지가 않은가봐여.
울 아덜놈도 어릴때 한 체중 했거든요.
17개월때 16킬로 정도 나갔는데 병원에서
비만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소아 비만은
각종 합병증을 부른다고 겁을 엄청 주더군요.
지금 그 아들이 7세 인데, 지금은 또래보다 키는10센티, 체중은 2-3킬로
더 나간답니다. 21개월쯤 되니까 성장통이 발목에 오기 시작하더군요
체중이 많이 나가고 활동량이 많으니까 발목이 아프다고 징징 대더라구요
병원에 가니까 체중땜에 다리가 아픈것이라고 체중을 많이 늘이지 말라고
하더라구요.그때 넘 놀래서, 야채와 고기를 적당히 먹이고, 분유를 끊고,
식사 세끼, 우유200미리,과일 약간 그리고 과자나 사탕, 탄산음료는 먹이지
않고, 고구마, 연근, 감자 등 알뿌리 음식을 먹였더니 키는 크는데 체중은
많이 불지 않고 다른 애들이랑 비슷하게 크더라구요.
비만이 되어서 좋은게 없답니다. 울 아덜이 어릴때 비만이 된것이 잘 먹는게
좋은것인줄 알고 이것저것 달라고 하는대로 줘버렸던게 원인이 되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가족들이 다 튼튼한(?) 가족들이면 유전적인 영향도 있을겁니다
한번 상담해 보시고, 약간 조절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그럼 아기 잘 키우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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