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올리신 맘들-이유식 하나에도 이렇게 정성을 들이다니...
전 정말 고개가 숙여집니다.
전 17개월된 사내아이의 맘입니다.
한동안 묻어두었던 걱정을 여기 계신 맘들께 여쭤보려구요.
3.48kg으로 낳은 아기가 두달이 되면서 신생아의 모습이 싹 없어졌습니다.
참고로 6개월은 모유를 먹이고 (간간이 분유먹임)그담부터 젖떼고 분유를 먹였습니다.넘 넘 잘먹고 한번 아프지도 않아서 별걱정이 없었는데,
아이가 좀 크다는 생각은 했는데 8~9개월쯤부터는 슬슬 걱정이 되더라구요.
몸무게가 평균치의 두배였거든요.우리 큰시누이 표현에 따르면 우리애는
"달인-먹는것의 달인"이랄 정도로 않가리고 먹더라구요.
7개월정도부터 죽도 아닌 밥을 먹었어요.잘먹고 소화 잘시키고 하길래
달라는대로 먹였어요.덩치가 큰거에 비해 몸놀리는건 날렵하구요,11개월부터
걸었어요.한동안 넘 소아비만이 걱정되서 싸이버상담을 했는데 분유량을
조절하고 운동을 시키라더군요(10초도 엉덩이를 땅에 대고 있지 않을정도로
바쁜애입니다) 어디서 보니 24개월은 되야 <소아비만> 검사가 가능하다더군요.
애키워보신 어르신들은 크면 다 빠지고 키로 간다고하시는데 그렇다고
걱정이 안되는건 아니네요.애를 과하게 먹이지도 않았는데....
17개월된 우리 아들 키는 91~92정도이고 몸무게는 21kg입니다.
여기오신 맘님들.
우리애 걍 건강한걸로 봐야할까요? 아님 문제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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