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중 가장 용맹스러운 고구려의 설화를, 유명화가 박수근의 그림과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1)독서단계로 보면, 그림책에서 글밥 있는 책으로 넘어가는 독서 수준의 아이들이 읽기에 좋습니다.
2)내용으로 보면, 한국사책을 읽기 직전 한국사의 한 부분씩을 옛이야기식으로 전달해주는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를 읽고 있는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그림책입니다.
3)구성으로 보면, 독서수준이 높은 초등학생이라도 박수근의 그림을 직접 볼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한 번은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양장본
* 페이지 : 44쪽
* 사이즈 : 270*192mm
■ 내용
박수근의 그림으로 보는 고구려 이야기! 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 아버지를 찾는 유리 소년, 호동 왕자와 낙랑 공주를 박수근의 그림으로 만납니다. 아들딸이 고구려 사람들처럼 씩씩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아버지 박수근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박수근 화가는 가난하여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사주기 어려우니까, 직접 그림을 그리고 아내가 글을 쓰도록 해서 직접 그림책을 만들어주셨다고 합니다. 특히 박수근 화가는 이 책에 실린 고구려 이야기를 통해 용기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마음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자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직접 만들어주신 책을 읽고 자란 박수근화가의 큰 딸, 박인숙선생님이 오늘날의 어린이들이 쉽게 읽기 좋도록 문장을 다듬어 새로 출판하신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박인숙 (저자) | 박수근 (그림)
글 : 박인숙
화가 박수근의 큰딸이다. 세종대학교 미술과를 졸업하고 미술 선생님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다가 교장 선생님으로 정년퇴직을 했다. 현재 양구 박수근미술관의 명예 관장이며,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화가이다. 아버지 박수근이 남긴 그림책의 글을 오늘날 어린이들이 읽기 좋게 다듬고 새로 썼다.
그림 : 박수근
1914년 양구에서 태어나 1965년에 생을 다했습니다. 독학으로 미술 공부를 하여 고유한 예술 세계를 완성했으며 오늘날 가장 한국적인 화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선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민의 삶을 그렸으며, 마치 돌에 그림을 그린 것 같은, 울퉁불퉁한 질감이 드러나는 화풍으로 유명합니다.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리기 위해 일생을 바쳤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그림으로는 「빨래터」, 「나무와 두 여인」, 「아기 업은 소녀」 등이 있습니다.
전래
6세~초등
고구려이야기를 박수근의 그림을 보며, 읽을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