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중1인데 수학은 쉬운 과목이고 좋아하는 과목이에요 (전형적 이과성향)

학원에서 수학감이 있는 아이라고 하네요

어렸을때 말이 빠르지도 일찍 한글을 떼거나 글자를 쓴 아이는 아니에요

한번 말하면 알아듣고 무던하고 조르거나 떼쓰는게 없는 어른스런 아이였어요

그 또래의 아이랑은 전혀 다른 ...

초등 저학년때도 두드러지지 않고 뛰어나지 않았는데 고학년부터 아이가 잘하는 구나 머리가 좋구나 하는걸 느꼈어요

아이 성향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침착하고 말수가 적어요

다수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소신이 확실한 편이구요

반면 예술성 창의성 떨어지고 언어 좋아하지 않네요 ㅜㅜ

집중력과 탐구력이 뛰어나다 보니까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기는 하지만 타인의 감정을 살피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두루두루 다 갖춘 아이도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