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고 주위 직장동료들은 특목고는 아예관심없고

직장맘이다 보니 학교 엄마들은 교류가 없어

같이 정보를 나눌 기회 조차 없네요.

그래서 여기에 조언글 올립니다.

손위 형님은 강남권에 살면서 아이 둘다 특목고 보내고

교육열에있어선 최고봉이세요.

명절때마다 형님한테 듣는 얘기들은 완전딴세상이더라구요.

교육비도 어마어마 하고...

본론은

우리 아이가 과학을 좋아하고

막연히 과학고를 가고 싶어해요.

형님은 지금부터 준비하라고 하시며

영어는 학교 공부만 하고 과학고 준비반 학원을 지금부터 보내라고 하네요.

근데, 알아보니 학원비도 제기준에선 상상 초월이고

학원에 전화해봤더니 과학고 준비하는 중1들 수학,과학 은 거의 고3과정 마쳤다고

겁을 주더라구요.

경기도권에서 반에서 2-3등 평균 90점 정도이고

수학,과학은 좋아하고 또 잘해요.

이제 중1인데 과학고에 올인해서 벌써부터 해야할지

아님 좀더 성적을 지켜보다가

중2부터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네요.

과학고 보내신분들 아이들 중1부터 준비했나요?

남편은 아이가 하고 싶어하면 지금부터 준비하라고 하고

하게 되면 5일 내내 학원에서 9시 까지 공부해야하고

토요일은 영어학원에 가야하구요.

아이를 이렇게 혹사 시키며 해야 하는지....

학원비.일주일내내 학원 가는거.아이 학교성적...

이런 고민들로

솔직히 제가 중심을 못잡고 있어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보내신분들 냉정히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