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사고를 왜 가는지 깊이 생각지 않은게 제일 큰걱정입니다.

대학을 잘가려고.. 라는 막연한 생각은 위험합니다.

이제 대입시 방향은 많이 바뀌어서 내신비중이 점점 커지고.. 비교과역시 아주 중요해서 수시를 잘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은 정말 어찌될지 모르니.. 그날 하루 운만 믿어서는 안될듯 합니다..

자사고는 아무래도 내신따기 어렵고.. 비교과해도 눈에 띄기 어렵죠..

사실 앞으로 이렇게 입시방향이 자리를 잡으면 제 사견으로는 자사고는 점점 명백을 잃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다시 일반고로 가서 각 학교에서 적당수의 상위권을 차지 하겠죠.

외고와 과학고는 그 학교이름처럼 외국어,, 과학에 영재아이들이 들어가는 학교가 될것이구요.

이번에 고입준비를 하면서.. 아이가 대입만 생각해서 자사고를 간다는건 정말 위험하구나.. 혹시 내신이 안나와서 혹은 학업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아이는 혼란스러워 할듯 해서 그게 걱정이됩니다.

물론 겪지 않은 일이지만.. 미리 아이에 대해 근심하고 걱정하는것은 의미없을수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