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학 선행 질문 드렸던 예비중맘입니다.

답변 정성스럽게 달아주신 맘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어제 처음으로 아이가 중1과정 수학 인강듣고 문제 풀었어요.

아이는 한 두문제 실수(?)로 틀린거 제외하고는 "쉽네~~~~!"라고 하더라구요...아직은 모르지만요...

제 아이는 학교성적이 상위권이고, 수학 학습지는 한번도 시켜본적 없구요..

저학년 때는 기탄으로 집에서 풀리다가 3학년 되면서 ebs 로 한학기 선행 시키고 있었고,

 수학 성적은 백점 이거나 한두개 틀리는 정도입니다.

쎈으로 c단계도 혼자 잘 풀어가긴 하는데 그 이상의 심화문제집은 제가 풀려보지 않았어요.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다른 아이들은 거의 대부분 수학학원을 가는 추세인데,

우리 아인 집에서 혼자 책보고 음악듣고,  영어학원 다니고,,,그렇게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이고

본인 생각에 혼자 충분히 수학을 할 수 있고, 모르는 것은 아직은 엄마가 가르쳐주니 ,,굳이 학원을 가야 되냐고 하는 데요..

이렇게 혼자 수학을 하는것이 맞는지가 제 고민입니다.

지금 하던 것처럼 중학교 과정 1학년 1학기 를 해보다가  아이가 좀더 어려움을 느끼면 학원에 보내는것이 맞는건지...

아니  그때가 되면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가서 늦는건지....

(계획으로는 11월 말까지 중 1학년1학기 개념과 응용을 한바퀴 돌려구요.

그러고 나서 쎈 풀리고, 2학년1학기 풀려야 할지 1학년2학기 꺼 해야할지..그것도 고민이지만)

주변에 맘들은 중학교는 초등과 다르다..고 저보고 긴장하라고,,,,하는데..

이번 중간 시험도 수학을 100점 받았더라구요.

그러니 아이도 수학학원의 필요성을 아직은 못 느끼구요..아이도 영어학원과 수학학원 동시에 학원 두개 다닌것도 거부반응을 보이거든요.

어찌 해야 하는지...

제가 뭘 잘 모르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