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중등은 초등과 다릅니다. 고등과 중등이 다르듯이요

저희 아이도 영수만 했지 다른 과목 선행은 없었어요

근데 참 바쁘게 했습니다. (제가봐도 부지런히 성실히 바쁘게 살아서 성적 상위권은 만들었습니다)

국 사 과 이부분이 좀 파트별로 어렵습니다.

국어는 문법단원 (형태소 라느니 관형어라느니 하는 용어내지 개념이해)

사회는 지리(기후 지형  의식주 특징 이부분)

과학은 (물리 화학 관련부분) 

도덕  기술가정 - 별거 아닌거 같은데도 아이들 힘들어 합니다 (문제풀때 보면 말장난인데 구별이 안돼죠 아이들이라서)

각 부분이 어렵고 처음 접하기에 힘들수 있어서 보내는 거고 주위에 중등 선배분들이 계시면 좀 해두라고 조언해 주시는 거지요

그리고 원글님의 글처럼 새롭게 배우면서 익힐시간이 음..... 없습니다.  참 할게 많습니다

수행이며 학교 학원숙제 등등 영수만 다닌다고 해두요

원글님 학교가 내년에 혹시 자율학기제로 바뀐다면 1학기 기말고사만 보는데(시험범위가 넓어집니다)

2학기는 중간 기말이라는 정식 기간이 없는 대신  각 과목별 단원끝날때마다 시험 봅니다(저희 아이 학교는 그랬습니다. ) 그리고 시험 대체 수행이 폭탄으로 쏟아집니다.  다 점수로 환산됩니다;

학습태도  노트필기 준비물 등등  모든것이 다 점수로...

미리 선행 안해도 됩니다만 학교에서 중등선생님들께서 자비롭게 처음 개념부터 자----이건 이렇단다 없습니다.  수학 영어 능력별 반 배치 되구요  

선행을 넘 할 필요도 없지만 그래도 넘 안해가면 쪼----금 벅찹니다.(저희 아이처럼 그래서 각 과목별 어려운 부분은 조금 보고 가는게 좋습니다)  

원글님 아이가 성실하고 부지런 하면  다 쫓아가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국영수만 잘하고 나머지는 못해도?  음.... 이건 원글님이 아이가 시험을 한번 보고 그 결과를 가지고 말씀하는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국영수 잘하는 수준을 어디로 생각하는지 나머지 못하는 수준을 어디로 생각하는지 잘 모르지만 원글님이 생각하는 잘하는 수준이 나오지 않을수도 못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그 점수 마져도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 점수별 배점이 큽니다 수학 주관식 배점 6-10점이 왔다갔다 합니다.

주관식 글자 하나 틀리면 원하는 정답이 아니면 자비없이 다 깎입니다.( 초등은 그래도 부분 점수라도 주었잖아요)

그러니 너무 섯불리 그런 마음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국영수 잘하는 아이들은 나머지 과목도 잘합니다.

과목별 편차가 너무 심하면 고등가서도 힘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