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학습지 수업내용이 님의 아이와 맞지 않나봐요~

아무리 좋은 수업이라 할 지라도 내 아이가 싫어하고 거부한다면 오히려 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6살이라면 대화를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아이와 한 번 대화를 나눠보세요~

그 수업이 재미있는지 없는지부터 물어보신 다음 재미없다고 하면 왜 그런지부터 물어보셔서 이유를 파악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무턱대고 수학을 싫어한다고 판단하기보다는 어떤 점이 재미없고 싫은지, 왜 그런지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일단 원인을 파악하게 되면 이후 해결방법은 아주 간단해질거라 생각돼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 역시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르답니다. 만약 아이가 활동적이라면 숫자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엄마랑 함께 율동하고 노는 방법도 있구요~ 밖에 돌아다니면서 숫자가 보이면 자연스럽게 저건 숫자 7이네~ 하면서 숫자를 익히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트에 가서 장을 볼 때도 "이건 얼마일까? 우린 오늘 얼만큼 샀지? 돈을 얼마나 내면 될까" 등 수 및 계산과 관련된 대화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도움이 되셨음 하구요~ 제 생각엔 아이가 수학을 싫어한다기보다는 그 수업에 흥미를 잃게 된 원인이 반드시 있을거라 생각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