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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77 번 글을 동현맘마님이 남겨주셨습니다.
2008-05-07 오전 11:31:57에 남겨주신 이글은 1297번 조회되었습니다.
분류 : 그림책으로하는 Home Schooling 안녕하세요! 7살,3살 남자아이를 기르고 있는 엄마예요.. 큰아이는 작년 가을부터 온라인 학습을 시켰어요.. 온라인 학습은 hello leader 시리즈로 읽고, 단어 읽어주고,단어와 문장을 사지선다로 해서 맞추고,내용파악하는등으로 30분 정도 학습합니다. 유치원에서 하는 쉬운 영어만 하다가 갑자기 온라인 학습을 시키니 아이도 많이 부담스러워 했었어요.. 그전엔 유치원에서 주는 영어테잎이나 도라도라 한글판 정도 밖에 틀어주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시켜야 할것 같아 반 강제적으로 시켰어요... 그러면서 점점 알파벳도 익히고, 단어도 익히는 것같더군요.. 반복적인 학습이라 그런지 문장도 곧잘 외워서 중얼거리기도 했구요... 계속적인 리스닝 덕인지 발음도 좋아지는 것 같아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이제 8개월이 지났는데, 아이가 온라인 학습하는걸 점점 더 힘들어 합니다.
세린엄마의 영어그림책을 쭉 읽고 반성 많이 했네요... 그래서 3월부터 추천되어 있는 책 위주로 쉬운 동화책부터 읽어주고, 들려주기 시작했어요.. 온라인 학습은 이번달 까지만 하고 그만 둘 예정입니다. 저녁에 책 읽어줄때도 한글동화책 읽기전에 꼭 영어동화 한권이상씩 읽어주고,장난감 가지고 놀때도 cd 항상 틀어놓구 했네요.. 그런데, 자꾸만 아이가 영어 읽자 하면 부담을 갖는 느낌을 받아요...다행히 cd는 틀어놔도 암말 않구요, caillou dvd는 자꾸 한글로 틀어달라고 해서,서너번에 한번은 한글로 틀어줍니다. 지금은 공부했던 hello leader나,hop on pop,five little monkeys 정도는 혼자 천천히 읽고, 알파벳 아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동화책을 읽어줄때도 자꾸 설명하려 들고, 확인하려 드네요.. 아이도 자꾸 물어보지 말라고 하는데...ㅠ.ㅠ 이해를 못하고 있으면 어쪄나 하는 맘만앞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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