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 http://
104734 번 글을 비비언님이 남겨주셨습니다.
2009-01-15 오전 10:01:07에 남겨주신 이글은 1467번 조회되었습니다.
분류 : 그림책으로하는 Home Schooling 님의 아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어릴 때부터 영어동화책을 수상작위주로 계속 읽어주다가(해석은 안 하구요) 7살 여름에 파닉스를 한 달 정도 집에서 훑었구요, 그다음부터는 ort2단계부터 처음엔 제가 읽어주고 어느 정도 지난 후에는 스스로 소리내어 읽게했습니다. 한 6-7단계정도 하다가 도서관에 있는 스토리북(리딩북)을 단계별로 읽혔구요. 그러다가 소리내서 읽기에 너무 목아프고 긴 책들이 나오기 시작하길래 그때부터는 눈으로 읽기(묵독)을 시켰구요. 지금은 초등고학년 챕터북을 혼자 읽습니다. 우리말책을 눈으로 읽듯이요. 아이가 한글책을 묵독할 수 있는 단계가 되면 엄마가 수상작 위주의 책들은 계속 소리내서 읽어주시고, 리딩북 단계별로 된 걸 골라서 아주 쉬운 것부터 읽는 연습을 한 뒤 테입이나 시디를 들으면서 눈으로 따라 읽게 해주세요. 매일 한권씩이라도 꾸준히요. 이렇게 1년 정도 하시면 또래 아이들 중 영어실력은 학원, 영어유치원 다니는 아이를 통틀어 가장 깊고 수준 높게 될겁니다. 저도 집중듣기를 좀 더 일찍 병행했다면 지금보다 더 빨리 좋은 결과를 봤을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2학년이고 영어 학습지나 영어 유치원, 영어학원 경험이 전무한데도 현재 magic tree house나 zack file, A to Z mystery같은 중급 챕터북을 우리말 책 보듯이 봅니다.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게 하려면 엄마가 집에서 꾸준히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도 몇 년 전에 고민하던 점들을 읽고 그냥지나칠수 없어서 글을 남깁니다.(문장 해석은 안 해 주셔도 시간이 지나고 내공이 쌓이면 스스로 깨우치더라고요)
영어교재 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