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외국인 친구들이 몇 있습니다. 외국생활을 몇년 했거든요.

싱가폴, 홍콩, 캐나다인들 여러명 사귀었죠. 물론 다 여성들.^^

같은 동양권인 싱가폴...여긴 싱글리쉬라고 자체 영어를 씁니다. 일단 패스,

홍콩.......  관광국가 이지만 영어 많이 안써요. 노인들 영어 잘 못합니다.

대신, 고등학교만 나와도 어느정도 영어 다 합니다.(고급영어냐 그건 또 다른얘기. 일단 외국인과 소통하는 문제에서요)

우리나라에선 고등학교만 나와서 영어 잘하는 사람  드뭅니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

우리세대만 해도 멀쩡히 4년제 대학 나와서 대기업 다녀도 영어 때문에 승진 못하는 사람 허다합니다.

왜그런걸까요?

제 친구, 홍콩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너 어떻게 영어 배웠니?

중학교 1학년때 학교에서 처음 배운답니다.

i'm a girl 부터 시작한대요.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답니다.

암튼, 우리나라는 요즘 초3부터 정규교육으로 배우지 않나요?

초등학교때 4년 배우고, 중학교때 3년 ,등등...

왜 그걸로는 학교 시험을 만점 못 받고

텝스니 토플이니 토셀이니 시험보려면 또 학원 다녀야 하고

사교육에 돈을 써야 할까요?

저는 솔직히 딱 집어서 답을 못 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 요지는, 영어를 사교육으로 해결하지 말고 어떻게든 공교육으로 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