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카레, 어묵카레만드는법, 어묵요리

벌써 주말이 성큼 가 버렸네요. 아이들에게 주말에는 화내지 않겠노라고

좋은 엄마로서 아이들과 즐겁게 놀아주겠노라고 다짐을 했건만

이번주는 두가지 약속 밖에 지키지 못한 것 같아요.

화를 내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지만,

찰스 문제집을 풀다가 이해력이 아직 부족한 아들에게

화를 버럭냈다는....ㅠㅠ....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녁이 되자, 배꼽시계가 울리는지 얼른 밥달라는 아이들에게

엄마가 후딱 간편하게 만든 색다른 카레, 어묵카레를 만들어 주었어요.

우리아이들에게 돼지고기카레도 맛있지만, 색다른 카레!

고기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기에 어묵요리로 간편하게 어묵카레를 만들어주었더니

쫄깃한 식감이 고기대신 쫄깃쫄깃, 부드러워서 제 입맛에도 딱, 아이들 입맛에도 딱이었답니다.

큼지막한 어묵과 야채가 들어있어 평소 야채를 먹지 않는 아이들도

카레를 먹을때면 야채든 어묵이든 다 먹게 되지요.

무엇보다 엄마표 카레는 이렇게 재료가 큼지막해야 맛있는법

우리 아이들이 엄마표 카레를 좋아하는 이유도 그것때문이죠!

색다른 카레, 어묵카레만드는법 재료 : 카네시로 오징어야채어묵바 2개, 감자2개,

호박1/3개, 파프리카약간, 양파 반개, 카레분말2인분, 물 250ml정도

먼저 냉동실에 있는 카네시로 오징어야채어묵바를 해동시켜놓고, 야채를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

어묵이 약간 해동이 되었으면 한입크기로 잘라줍니다.

다른 카네시로 어묵대신 네모모양이 잘 나오도록 어묵바를 사용했어요.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야채와 어묵을 넣고 골고루 볶아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물을 붓고 야채가 익을때까지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어묵카레만드는법 의외로 간단하고 쉽지요. 만들어 놓고 보니 대만족!

그리고 여기에 카레가루2인분을 넣어주세요.

농도를 잘 맡아 주시고, 걸쭉해질때까지 끓여줍니다.

맛있는 카레향 솔솔, 맛있는 카레만드는법, 어렵지 않죠!

시판용 카레보다 훨씬 맛있고 영양가 많은 엄마표카레, 어묵카레 !

걸쭉하게 끓여지고, 어묵이 큼지막하게 야채도 큼지막하게 들어있는

색다른 카레, 어묵카레입니다.

어묵요리는 정말 무궁무진하네요.

접시에 밥을 얹고, 어묵카레를 부어주면 색다른 카레, 어묵카레만드는법  참쉽죠.

맛있는 카레냄새와 어묵냄새가 솔솔.....

밥 먹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배고프게 만드는 어묵카레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아이들이 무엇보다 잘 먹어서 엄마는 좋네요.

피곤한지 우리 아이들 어묵카레 한그릇 뚝딱하고

벌써 꿈나라로 빠져들었네요.

이웃님들도 즐거운 주말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