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를 곁들인 닭꼬치

아이들이 닭꼬치를 좋아하는데, 시중의 닭꼬치는 야채가 너무 적어서 나름대로 만들어봤습니다.

처음 해보는 거라서, 소스를 토마토소스와, 브라운소스를 두 개 다 만들어 보았네요.

아이의 반응은 고맙게도 ‘둘 다 아주 맛있다’ 였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만 가지고서 만들었기 때문에 2꼬치만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꼬치 개수에 따라 재료를 늘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꼬치 재료>

닭다리 살 2개(200g),  새송이 버섯 1개,  양파 작은 거 반개, 빨간 파프리카 1개,

<토마토소스 재료>

마늘 다진 거 1/2 작은 술, 양파 다진 거 1 큰 술, 다진 파프리카, 소금, 후추, 생크림 20ml(없으면 우유로 대체), 토마토소스(생토마토를 다져도 넣어도 됩니다.), 버터 1작은술

<브라운소스>

마늘 다진 거 1/2 작은 술, 양파 다진 거 1 큰 술,  우스타소스 1 큰 술, 발사믹 1 큰 술,  소금, 후추, 생수 20ml, 버터 1작은 술

<재료 준비>

1.     닭다리살- 닭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 우유에 20분 가량 담가두었다가, 찬물에 헹군 뒤

4~5cm 정도의 정사각형 모양에 가깝게 썰어서 소금과 후추를 뿌려둔다.

(크기는 꼬치에 꽂기 쉽도록..)

2.     양파와 새송이버섯, 빨간 파프리카는 닭다리살과 비슷하게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소금을 살짝 뿌려서 10분 두었다가, 키친타올로 습기를 닦아둔다

3.     소스에 들어갈 마늘과 양파, 파프리카는 다져 놓는다.

 <요리 시작>

1.     따뜻하게 달군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꼬치에 꽂을 야채를 적당하게 익힌다.

2.     야채를 들어 낸 뒤 닭다리살을 타지 않게 골고루 익도록 굽는다.(닭은 살모넬라균이 있으므로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해요~)

3.     다 익은 야채와 닭다리살을 순서대로 꼬치에 꽂고, 겉을 한번 더 돌려가며 구워준 뒤, 꼬치에 꽂아서 접시에 담아 둔다.

4.     따뜻한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살짝 볶다가, 양파와 파프리카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가며 볶는다.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생크림과 토마토소스를 넣고 끊여서 소금간을 보며 토마토소스를 완성한다.

5.     따뜻한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살짝 볶다가, 양파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가며 볶는다.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우스터소스와 발사믹식초, 물을 넣고 끊여서 간을 보고 브라운소스를 완성한다.

6.     꼬치를 담은 접시에 소스를 뿌려 준다.

  저는 2가지 소스를 만드느라고 바빴고, 1가지 소스만 만들면 생각보다 간단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