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인데요 곰곰히 생각하다 님들 의견도 들어보려고..
중등아이가 방학맞이해서 담주에 공부방에서 캠프를 가요
공부방의 아이들은 총 25명인데 가끔 뭐 공지올라오면 단체톡이 올라오는데 공부방선생님께서 개인톡으로 일정과 금액을 보냈어요 2박3일 16만원..물론 공부방비는 따로 다 냈구여
저는 열이 받는게..이게 거의전부 가는걸로 알고있는데 왜 제개인톡에 저만 보냈나..솔직히 한달공부방비도 따로 다받아놓구선..
가격이 엄마들마다 다른건 아닌지 생각도 들고..
같이 공부방 보내는 엄마에게 바로 전화햇더니 그엄마도 이런걸 왜 단체톡에 누구나 볼수있게 안하고 개인톡으로 보낸건지 모르겠다고..
암튼 그엄마와 저는 캠프비를 개인톡으로 인당16만원씩 내라고 받았는데 생각할수록 공부시키는것도 그렇고 왠지 차별당하고 있는 느낌이 계속들어서 항의하고 싶었지만 자식문제가 걸려있어 쉽사리 항의를 못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외출했다 들어와서 제가 기분나쁘다..뭘숨기고있길래 이런걸 개인개인톡으로 보내는지 모르겠다..했더니
남편이 그래요
개인톡으로 보내던 뭐하던 애를 데려가서 놀아주고 먹여주고 하겠다는데 돈이 아까워서 그래?? 우리가 바빠서 놀아주지도 못하는데 2박3일 먹여주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닌다는데 고마운거아냐?? 빨리 돈이나붙여줘
.....???^^;;
남편들어오기까지 같이보내는 엄마랑둘이서 씩씩대고 있었는데 남편말듣고는 내가 너무 예민한가??? 근데 엄마들입장에선 다른엄마도 나처럼 똑같이 생각했는데 남여차이인가??
요즘 이런일들이 좀많아요
모임에서 즐거운분위기여서 어떤 샐러드가 너무 이쁜거예요
자주나가는 모임도 아니여서 말을좀걸었는데 아무대답을 안해요 ㅠ
왠지 쌩까는 느낌...그뒤로도 맛있다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이샐러드 너무맛있다 이거 소스가 뭐예요?? 물으니 다른분이 약간웃으면서 가르켜주기 싫어요..영업비밀..이래요
좀 뻘줌해서 앞에 엄마랑 이건아마도 뭐뭐들어간거같애~~
이러면서 넘어갔는데 집에돌아와 남편에게 모임에서 누가 정말 싫은거같애 ㅠ 그랬더니 상황설명을 하라고 해서 했더니...
그사람이 너한테 대놓고 한말은 없잖아..
그럼 너는 니 느낌을 생각한거고..전혀 그런의도도 없었을수 있었는데 너는 그냥 죄없는사람들 미워하는거야...혼자 속상하고...
대놓고 기분나쁜말한사람 없는데 뭐가문제지??
저는 무시받는 느낌..차별받는 느낌...이런것이 상당히 많은것같은데 맘들 생각은 어때요??
남편은 생각을 있는그대로만 하는사람이고 그래서 성격이 온화해서 모임서도 두루두루 잘지내드라구여
저도 그러고싶은데 자꾸 위와같은 상황이 많이 펼쳐져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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