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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남편 눈치 보느라 넘 스트레스네요. 잠을 못 자요
IP : 118.--.6.210 2024-04-03 (20:54:32) 조회수:583   댓글:5   추천:1
결혼하고 애 낳고 부터 쭉 전업주부에요.
얘기하자면 얘기가 길어질거 같고
제가 오랫동안 아팠어요.
하지만,남편은 제가 아파도 누워 있는 꼴을 못 봅니다.
남편은 제가 몸이 안 좋아 누워 있으면
낮에 누워있지 말라고 하며
마치 제가 할 일 없고 게을러서 맨날 누워만 있는다고 생각합니다.
집안일이나 애들 키우는거에 잔소리가 많은데
도움되는 일은 1도 안 하고 애들 교육에 안 좋은 짓만 해요.
남편이 요즘 재택근무를 많이 해요.
정확히 말하면 저희 사는 아파트 내 북카페에 일거리를 갖고 가 합니다.
그런데,아무 때나 수시로 불쑥 집에와서 집안을 살피고
집안일이나 애들 키우는거에 대해 잔소리를 합니다.
그 중 뭐 맘에 안 드는거 있으면
넌 하루 종일 집에서 대체 하는게 뭐하냐며 소리 지릅니다.
행여나 남편 없을 때 제가 몸이 안 좋아 누워 있다 깜빡 잠이 들을 때가 있는데
남편이 도어락 누르는 소리가 나면
깜짝 놀라 일어나면서 순간 가슴이 벌렁벌렁합니다.
그래서,전 요즘 아무리 아프고 피곤해도 안 누워 있고 낮잠을 안 잡니다.
남편 들어올 때 그 가슴 벌렁거림이 싫어서요.
갱년기 때문에 새벽에도 한 두번 꼭 깨다가
어떨 땐 새벽 3~4시에 그냥 잠이 깨요.
그런데 낮잠도 못 자니 넘 피곤합니다.
울 딸이 제가 이런 얘기를 하니까
아빠 아무거나 트집 잡고 자기 성질나서 화풀이하는거 어제 오늘 일도 아닌데
그렇게 눈치를 보냐고 저한테 병원 가서 상담 좀 받아보라네요.
제가 집안에 있는 것만은 아니고,봉사도 다니고 하는데,
요즘 봉사하는데서 행사가 많았고
오랫동안 봉사해오던 곳이
이사오면서 집에서 많이 멀고 교통편이 안 좋아서
행사일 하랴,차 몇 번씩 갈아타고 왔다갔다 하랴,
너무 많이 피곤하거든요.
그런데도 밤잠도 제대로 못 자고 낮잠도 못 자니
(남편 갑자기 들이닥쳐서 잔소리할까봐 불안해서 낮잠을 못 자요)
너무너무 피곤하고 기운이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