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연년생 아들 둘 입니다. 둘다 대학생이고 큰아들은 지난달에 입대했어요.
큰아들은 너무 집에만 있는 것 같아 대학생활 너무 재미없게 한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올해 대학에 입학한 둘째는 완전 반대로 너무 늦게 들어오거나 오지 않을 때도 종종 있어요. 물론 어디서 잔다고 얘기하고 다른 문제는 없구요. 저희 가족이 모두 술을 거의 못 마셔서 술을 많이 마시지도 않습니다.
시간표도 생각대로 짜질 못해서 수업이 늦게 끝나기도 하지만 거의 매일 12시전후로 들어오고 주말에도 나가서 늦게 들어오니 남편이 지나치다고 하네요.
한번은 남편이 기다리다 포기했다면서 다치거나 문제만 없게 하라 했는데 그래도 뭐라하네요. 아이한테 말고 저한테요.. 한번 얘길 해야겠다고 하길래 일단 새내기인데 좀 두는게 낫지 않겠냐고 했어요.
맘님들,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아이를 믿고 그냥 둘까요, 한번 얘길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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