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초비 바질 토마토 스파게티

안초비는 멸치과에 속하는 것으로 소금과 올리브오일에 절여 발효시킨 유럽식 멸치젓갈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안초비는 간이 되어 있어서 다져서 넣으면 맛을 더 풍부하게 해주고,

바질, 토마토 등 파스타에 대표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들인 만큼 조화롭게 맛도 훌륭해요~

바질은 집에서 키우면서 필요할 때마다 똑똑 떼어내서 쓰면 신선하고 비용도 절약되어요.

<재료> 3인분

스파게티면 3줌, 토마토 3개, 올리브오일, 마른 홍고추, 마늘 8쪽, 다진 양파

안초비 중간크기 3~4마리, 토마토 소스1/2컵, 바질잎 10~15잎, 파마산 치즈가루, 소금, 말린 파슬리 조금

<과정>

1. 토마토는 칼집을 내어 살짝 데쳐서 껍질을 벗기고 굵게 썰어요.

2. 스파게티면은 끓는 물에 굵은 소금을 조금 넣고 8분 정도만 삶아요.

익은 면은 꺼내어 올리브유를 살짝 발라두면 달라붙지 않고 탱글하게 살아있어요.

3. 안초비와 양파는 다져둬요.

4. 바질잎은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둬요.

5.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른 홍고추와 통마늘을 넣고 볶아요.

향이 오일에 스며들도록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요.

6. 갈색이 된 마늘과 홍고추는 꺼내고,

다진 양파와 안초비를 넣고 1분간 볶아요.

7. 굵게 다진 토마토와 토마토 소스, 바질잎을 넣고 한 번 끓여요.

면을 섞으면 간이 연해지니 소금으로 조금 더 간해요.

8. 삶아 둔 스파게티면을 추가해서 센 불로 1~2분간 빠르게 볶고,

파마산 치즈가루를 3큰술 넣고 버무려요.

9. 접시에 담고 말린 파슬리를 살~짝만 뿌려주고, 제일 위에 생 바질잎을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