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반찬도 없고 해서 냉장고를 뒤적이다가 발견한 초록마을 바다애 가자미로

만든 매콤하고 맛있는 가자미조림! 완전 매콤하니 생선의 비린맛 없이

단백한 맛 최고! 구이도 많이 먹어봤지만, 가자미는 이렇게 매콤하게 조림으로 먹어야 제맛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구이 해 놓으면 손 몇번 대고 말던 식구들, 요건 젓가락이 밥상위에서 춤을 추더라구요.

초록마을 바다애가자미! 엄청 큰 녀석이죠..^^

알이 얼마나 찼던지~~ 알이 어마어마하다죠!

바다애 가자미는 이렇게 칼집을 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재료 : 바다애 가자미 한마리, 무 반개, 양파 1개, 고추 1개

양념 :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3스푼, 맛술 1스푼, 간장 2스푼, 매실청 2스푼

설탕1스푼, 올리고당 1스푼

양념을 고루 섞어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주고, 맨 아래 썰어 놓은 무를 깔고

가지미를 올린후, 물3컵을 넣고 양념장을 넣어 푹 조려줍니다.

잘 조려졌으면 숟가락으로 양념장을 올려주면서 국물이 자작할때까지 조려줍니다.

잘 조려진 가자미조림 위에 통깨를 뿌리고, 풋고추를 올려주면 완성

매콤함이 완전 밥도둑이네요.

아이들이 먹기 좋게 젓가락으로 살을 발랐더니

푸짐한 살들이 허거덕! 정말 많네요. 거기다 큰 알까지~~

우리 아이들 신났습니다. 가자미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남편까지 다음에 초록마을 가면

가자미 사오라네요..^^ 맛있는 가자미 덕분에

저녁에 가족들 포식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