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아기는요 5개월때부터 종이만 보면 눈을 부릅뜨고 덤벼들어서 구기거나 물고빨고뜯고 하려고 난리거든요. 손가락을 마음대로 움직이고 다양한 색도보고 종이의 질감도 보고 해서 좋은것 같아 놀게 했는데, 프린트물의 색깔이 빠지거나 종이조각이 목에 걸릴까봐 입에 넣지 못하게 하려고 하다보니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낸건데요,
집에 왜 지퍼백이 있잖아요. 그 지퍼백을 이용한 거예요. 지퍼백 속에 색종이를 색깔별로 집어넣어 여러장을 준비했어요. 아이가 노는 주변에 깔아 놓았거든요. 아이가 좋아하는 색깔이 무엇인지도 알수 있고, 실컷 입으로 물고 빨면서 놀고난뒤에 깨끗하게 씻어주면 끝. 종이가 너무 구겨지면 다른 종이로 바꾸어주면 되구요, 가끔 공기나 물(물감을 풀어도 좋구요)을 같이 넣어주면 다른 느낌도 느낄 수 있구요, 예쁜 그림이나 다른 재질의 재로를 넣어주어도 좋구요.
필요하신분 한번 해보세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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