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징가님께서 말씀하시길....
> 이제 5개월이 막 지난 시은엄마예요.
> 여지껏 모유만 먹던 시은이에게 이유식을 해줘야 하는데
> 엄두가 나질 않네요.
> 쌀미음으로 시작하라고 해서 오늘 시도했다가 실패했어요.
> 물을 잘못 잡았는지 너무 걸쭉해서 아가에게 줄수가 없었어요.
> 제가 다 먹었죠... 뭐.
> 전 지금 약간의 과즙(사과, 수박, 오렌지...)과 베이비쥬스를
> 주기 시작했는데 순서가 바뀐건 아닌지...
> 이유식을 먼저 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이유식 초기엔 쌀미음말고 또 뭐가 좋은가요?
> 또 시판하는 이유식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 도와주세요!!
> - 마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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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우리채림이가 벌써 11개월이 다되어가는군요.
세상도 참...
저도 이유식때문에 고민도 많이하고 책도 사보고 했는데요.
처음에 즙이라고 알고있거든요. 시판되는 쥬스도 좋지만,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시는게 어떨까요. 초기니까 ?
말그대로 즙만주고 갈아서주고 으깨서주고 작은조각주고
전 이렇게 했거든요. 요즘 우리공주는 그냥 통째로들고
이빨(5개)로 씹어먹는건지 아무튼 먹어요.
이유식에 첫걸음은 엄마의 인내심인것 같아요.
엄마는 힘들게 만들었는데. 한숟가락도 안먹을때가 많거든요.
처음엔 힘들어도 시작하면 별거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이유식을 잘못하면 편식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속설도
있더라구요. 용기내서 시작해 보세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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