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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를 붙였다 떨어뜨렸다해요.숫자,언어,영어 익히기 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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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94498 | 작성자 : 여자 |
작성일시 : 2000-11-29 오후 9:10:32 | 조회수 : 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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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원준이는 7개월이 되었지만, 마땅히 사준책도, 테잎도, 동요집도 없어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책을 많이 산선배를 찾아 책을 구경도 하고, 구성도 알아보고, 나름대로 책을 파악하고 살 생각이였는데 대부분의 책들이 언어카드, 숫자카드, 영어카드, 명화카드, 도츠카드, 동화책, 테이프, 이런 구성이더군요.
저는 책은 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도서관을 이용해 1주일에 10권의 책을 읽어 주고 있어요. 다행히 도서관에 유아종류가 많아 고민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짜서 차근차근 빌려보고 있어요. 웅진, 프뢰벨,...기타, 심지어는 까꿍 인형까지 대여를 해주더군요.
그런데, 숫자카드나, 영어카드....기타가 문제더라구요.
그래서 해오름의 스쿨버스에서 숫자, 언어, 영어카드,,,,,,를 프린터 해서
사과박스를 크기에 맞춰오려 붙여서 굵은투명테이프로 붙이면 애기가 물어도 색상이 번지지않고 가지고 놀기에도 좋아요.
투명테잎으로 만든 숫자카드는 원준이가 보행기를 탔을때의 눈높이에는 붙여두고
언어카드는 엄마가 안았을때 원준이의 눈높이에 붙이고, 영어카드는 그네 정면에 원준이의 눈높이에 붙여 둡니다.
그리고, 원준이가 보행기를 탔을때는 붙어 있는 숫자카드를 잡고 싶어합니다. 그럴때 큰소리로 읽어 주고 스스로 떼어 가지고 놀게 합니다.놀고 싫증나면 버리고 또 다른카드를 떼어 놀아요.. 그렇게 계속 띄엄띄엄 붙여놓은 숫자카드를
하나하나 떨어뜨리고 놀고나면 기어다니며 놀때 물고 빨고하면 또한번 소리내서 읽어주고 붙여놓아요.
그리고, 안아주는 시간에는 엄마가 안고있는 방향을 보고 엄마의 말에 집중을 해서 언어카드를 하나하나 읽어 주고 지나가요.
그네타는 시간에도 앞만 보고 있기때문에 집중력이 높죠.
뒤로갔다 앞으로 올대 소리 내며 읽어 줘요.
애기가 보든안보든 넘 강요는 하지 마세요.
첨에는 마구잡고, 빨려고만 하더니 요즘은 큰소리로 읽어주면 크게 웃고, 옹알이를 한답니다.
참, 그리고, 냉장고에는 과일 자석을 붙여놓고 영어를 프리터 해서 붙여놓으면 과일자석을 넘 좋아하기때문에 잡으려고 할때마다 큰소리로 읽어주고 글자를 가까이 보여주고나서 자석을 손에 잡혀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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