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하님께서 말씀하시길....
> 그 동안 이 방을 거의 찾질 못했네요.
> 울 아가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걸랑요^^
> 지금은 친정에 와 있어요.
> 설에서 영덕 바로 옆 강구라고 있는데,친정이 이곳으로 이사를
> 와서 이곳이 친정이 돼 버렸답니다...
> 에구,서론이 길었죠?
> 이제 울 아가가 5개월하구13일이 되는 군요.
> 요 몇일 간은 거의 콩국을 이용해서 이유식을 주고 있어요.
> 여름에 콩국들 마니 드시잖아요.
> 하얀 콩을 충분히 물에 불려서 살짝 삶아주면 껍질을 벗겨
> 낼 수가 있어요.
> 이것을 믹서에 갈아요.이때 참깨나 보통 깨소금이라 불리우는
> 볶은깨를 조금 같이 넣어서 갈으면 고소해져요.
> 일단 콩이 준비가 되었구요.
> 나머진,항상 이 월하의 기본 재료가 있잖아요.
> 우리 맘들이 자주 애용하시는 재료를 사용하시면 되구요.^^
> 전,불린 쌀과 당근 데친 시금치를 같이 갈아서 다시마물에
> 끓인 물을 좀 더 붓고, 끓인 후 퓌레 상태로 만들어 흰콩
> 간 것을 넣어주세요.
> 마지막으로 달걀 노른자 가루를 넣어서 약한 불에서 걸죽해
> 질때까지 해 주시다가 고운 체에 걸러서 아가에게 주시면
> 끝이에요//
> 이 월하는요.넘 자주 만들지 않아요.
> 저두 마니 게으른 맘그룹에 속하걸랑요.
> 케서 한 번에 2,3일분을 준비를 해요.
> 오늘,낼 먹을 것은 냉장 보관하구요.
> 마지막 먹일 것은 냉동 보관하구요.
> 되도록이면 냉동 보관한 것은 일주일은 안 넘기는게 좋데요.
> 만약,부지런한 맘이시라면,오늘 낼 이케 다른 재료로 만들어
> 냉동 보관해 번갈아서 아가에게 먹이면,
> 그것두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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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님처럼 죽(?)을 만드는건 아니고요 아주 가벼운 식사용으로
두유에 삶은 소면이나 마카로니를 넣어 아기에게 주는것입니다.
토마토를 얇게 썰어 얹어줘도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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