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색종이로 같이 잘 놀아요.
못쓰는 종이나 신문지등은 찢기 싶고 재활용면에서도 좋지만
색상이 이쁘지않아서 좀 비싼감은 있지만 색종이를 사용하고 있어요.
먼저, 함께 색종이 찢기부터 합니다.
아직 손에 힘이 없어서 또 색종이가 쬐금 두껍다보니
잘 찢어지지 않아서 고생은 하지만, 열심히 찢습니다.
다음, 찢은 색종이를 제가 손가락마디 크기로 찢어서
아이의 주위에 뿌립니다.
눈처럼 뿌려도 주고, 손바닥에 올려서 불어주면 울 아가
좋아서 넘어갑니다.
아이 손바닥에 놓고 제가 불고, 아이가 불도록 시켜도 보고...
부는게 말할때 도움이 된다고 하잖아요.
바닥에 떨어져있는 색종이를 하나씩 천천히 줍는것을 아이에게
보여줍니다.
아이도 눈처럼 뿌리거나 불어보고 싶어서 저를 따라하거든요.
따로 손가락운동이 필요없어요.
작은 색종이를 주우려고 얼마나 손가락을 꼼지락되는지...
다 놀고 나면 바닥에 어질러져 있는 색종이를 휴지통에 넣는
놀이를 합니다.
몇 개 주워서 휴지통에 버리는것을 아주 재밌게 과장되게 하면
호기심에 아이도 따라 하더군요.
서너번 하다 그만두지만, 치우는것도 가르쳐주고
색종이를 주울때 소근육과, 휴지통까지 왔다갔다하는 동안
대근육도 발달시켜주니, 1석 3조여요.^^
울아기는 집중력이 많지않아서 색종이로 노는데,
10분이나 길면 15분정돕니다.
짧은 시간안에 여러가지를 발달시키는 놀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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