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기 대부분이 플라스틱이라, 아시죠? 삶으면 환경호르몬 나오는 거. '남성의 정자수를 감소시킨다'는 것만이 환경호르몬의 폐해가 아닙니다. 기형부터 해서 상당히 많아요. 저는 6개월까지 젖병 및 식기, 조리기구를 매번 팍팍 삶다가 어디선가 환경호르몬 및 중금속 유출에 대한 스크랩 기사를 읽고 그날로 삶기는 그만두었습니다. 삶는 냄비에서는 다량의 중금속까지 우러나는데 아기에게 그걸 먹게 할 수는 없더군요. (휘슬러 정도 되는 33종(의료기용) 스테인리스만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보통 국산은 27종이라고 해요.) 그래서 제가 애용하는 방법은 바로 '자외선 살균기' 이용입니다. 요즘 아파트 대부분에는 설치가 돼 있는 걸로 아는데, 아무튼 아기 젖병과 식기는 물론이고 성인용 식기와 조리기구 모두 매번 살균기에 넣어요. 처음 이사와서는 거의 쓰지 않다가 아기가 6개월 된 이후로 하도 많이 사용해서 살균램프 수명이 벌써 다 해 오늘 새로 구입했습니다. 살균기가 없다고 하더라도 자주 삶지 마세요. 제 지론은. 살균되지 않은 식기로 음식을 먹고 탈이 날지언정 환경호르몬이나 중금속은 절대 먹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 승민맘님께서 말씀하시길....
> 전 오늘로 111일째 난 애길두고있는 엄마예요
> 이제 이유식을 슬슬 시작하려구요
> 근데 이유식에 필요한 용기들(그릇,숟가락,칼,도마등드
> 을 젖병같이 항상 삶아야하나요?
> 매번하기 귀찮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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