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맘님께서 말씀하시길....
> 울 아기는 10개월 접어들었어요.걸으려고 하고 귀여운짓도 하더군요. 막내라 애교가 있어요.아직 모유를 먹이고 있답니다.잘자라야 되는데 그것도 팔잔지 먹어야 말이죠.자신이 없어졌어요.하루종일 시달리고 이유식은 만들면 뭐해요.잘먹지도 않고.
> 곤히 자는걸 보면 너무 안스러워요. 지금은 코감기가 잘안낫는군요.그래서 말이 아니예요.낫고 나서 이유식을 하든 , 모유를 끊든 해야겠지요.코감기에 좋은 민간요법이 있나요. 우선적으로 코감기를 멈추게하는 비법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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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찬이엄맙니다.
아이가 코감기에걸려 콧물을 줄줄 아님 코막혀 씽씽거리면 엄만 무지 갑갑하죠.저역시 당했던거라...
민간요법으로 몇가지 적을께요.- 전 평상시에 물처럼 만들어서 먹였어요.
*코가막혀 답답해 하면,
-깨끗히 씻은 생강을 껍질벗겨 얇게 저민다음
생강이 잠길정도의 물을 붓고 서서히 달여서 마시면 좋아요.(생강차가 되는데 어른에게도 좋음.)
묽은 생강물을 보리차대신 수시로 마시게 하고요,
씨를 발라낸 대추와 계피를 같이 넣으면 한결 마시기가 좋아요.
:아가들에게는 수시로 (숟가락으로 )먹여주시면 면역역이 생긴대요.
*기침과 콧물이 함께나는 증상에는,
-배와 오미자와 꿀을 먹여요.
:오미자 달인물에 배를갈아넣고 걸러낸즙에 꿀을 넣은것-하루 2~3회로 나누어 먹여 보세요.
양을 얼마나 해서 먹이느냐가 문제지요.책엔 양에대한 언급이 없어서 일단 오미자 50그람(오미자살때 백그람단위로 사서 나눠놓고 사용하면 편리)쯤에 배 한개 그리고 꿀은 신맛이 덜 느껴질 정도로 넣어서 만들어 먹였는데 의외로 아인 잘 먹드라고요.
*가래가 끓는다-코감긴데 코를 밖으로 내놓지않고 목뒤로 넘기면 기침과함께 가래가 생기죠
:은행알(익혀서 껍질벗긴것) 10개를 물에넣고 달여서 꿀을 넣으후에 먹여 보세요.
제가 대략 쓰는방법들 입니다.
아기때 약을 먹이기가 두려워 쓰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아이를 건강하게 만든 방법인거 같아요.
지금도 오미자우린물에누런설탕(우리 찬이는 몸에 열이많아 꿀은 별로거든요.)을 타서 냉장고에 둡니다.그냥 물을 마시는 것보다 기관지를 튼튼하게 만든다고 하대요.
그리고 물을끓일때 건도라지를 한줌넣어 한참달인후에 식혀 먹는것도 아이의 기관지를 튼튼하게 한답니다.(우리집은 그물에 녹차티백을 추가해서 마십니다)
아이에게 영양제나 한약(보약)을 먹이는것보다 평상시에 물로 먹이는게 훨씬 아이건강(가족이 함께먹는거니 가족건강)에 보탬이 된다고 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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