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은 없지만 최선을 다해 가르쳐 드릴께요.
재료: 쇠고기 양지머리 또는 사태
콩나물 또는 숙주나물
고사리
느타리버섯
대파한단
취향에 따라 다른 재료를 넣기도 함
만들기:재료를 다듬는 동안 쇠고기를 끓여요. 그동안 파를
다듬어 5~6센티정도 잘라서 세로로 몇등분해놓은 후
쇠고기가 끓기 시작하면 파를 넣어요. 파를 많이 넣
는게 맛있어요. 고기가 끓는 동안 나머지 재료를
다듬어 씻어 놓지요. 느타리버섯을 데치고 가늘게
찢어요. 콩나물도 데치고요.
각각의 재료를 따로 무치면 더욱 맛있지만 저는 요즘
엔 꾀가 나서 한꺼번에 무칩니다.
양념은 고추가루,마늘,깨소금,국간장(처음부터 많이
넣지 마세요) 후추,참기름
쇠고기가 찢을 수 있을만큼 익으면 건져서 찢어서 같
은 방법으로 양념해 약간 간이 배라고 놔두죠.
그런다음 재료를 육수에 넣고 푹 끓이는데 육개장은
끓일수록 맛있어요. 시간은 넉넉히 두고 하세요.
처음부터 계속 끓이면 국물만 졸으니까 30분정도 끓
이고 불을 끄세요. 한참 있다가 다시 끓이기를 세번
정도 하면 재료가 잘 어울리기 시작해서 다시 국간장
으로 잘 마무리하면 되요. 생강가루를 후추보다 많다
싶게 넣어주면 맛있어요.
너무 설명이 장황하진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육개장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지만 여름 보양식엔
최고죠. 넉넉히 끓여서 1회분씩 냉동시켜 놓으면 오
래 먹을 수 있어요.
어때요? 도움이 좀 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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